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가챠 확률 계산법: 1%면 100번에 뽑힐까?

가챠 확률 1%라고 100번이면 확정이 아닙니다. 기하분포와 독립시행으로 실제 당첨 확률을 계산하는 방법을 알려드립니다.

몇퍼 팀·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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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% 확률, 100번이면 100%일까?

많은 게이머가 "확률이 1%니까 100번 뽑으면 무조건 나오겠지"라고 생각합니다. 하지만 이것은 도박사의 오류(Gambler's Fallacy)라 불리는 대표적인 확률 오해입니다. 각 뽑기는 독립시행이기 때문에, 이전에 몇 번을 실패했든 다음 뽑기의 확률은 여전히 1%입니다. 실제로 1% 확률 가챠를 100번 뽑았을 때 최소 1번 이상 당첨될 확률은 약 63.4%에 불과합니다. 이 수치는 공식 P = 1 - (1-0.01)^100 = 1 - 0.99^100 ≈ 0.634로 계산됩니다. 즉, 100번을 뽑아도 약 36.6%의 확률로 한 번도 당첨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.

기하분포로 보는 가챠 확률

가챠 시스템은 수학적으로 기하분포(Geometric Distribution)를 따릅니다. 기하분포는 "처음 성공할 때까지 몇 번의 시행이 필요한가"를 나타내는 확률분포입니다. 확률 p인 가챠에서 n번 안에 최소 1번 성공할 확률은 P(X≤n) = 1 - (1-p)^n 입니다. 예를 들어 0.6%(원신 5성 기본 확률) 가챠의 경우, 50번 안에 뽑힐 확률은 약 25.9%, 100번 안에는 약 45.2%, 200번 안에는 약 69.9%입니다. 90% 이상의 확률로 뽑으려면 약 383번이 필요합니다. 이것이 바로 많은 게임이 천장(Pity) 시스템을 도입하는 이유입니다.

기대 비용 계산하기

가챠의 기대 뽑기 횟수는 1/p입니다. 1% 확률이면 평균적으로 100번, 0.6%면 약 167번을 뽑아야 한 번 당첨됩니다. 여기에 1회 뽑기 비용을 곱하면 기대 비용이 나옵니다. 한국 모바일 게임 기준으로 1회 뽑기에 약 3,000원이 든다고 가정하면, 1% 확률 가챠의 기대 비용은 약 30만 원, 0.6% 확률이면 약 50만 원입니다. 하지만 이것은 평균값이므로 실제로는 운에 따라 크게 달라집니다. 상위 10%의 운이 좋은 플레이어는 훨씬 적은 비용으로, 하위 10%의 플레이어는 기대값의 2배 이상을 쓸 수도 있습니다.

현명한 가챠 전략

첫째, 자신이 감당할 수 있는 최대 금액을 정하고 그 안에서만 뽑으세요. 확률적으로 90% 이상 확신을 가지려면 기대값의 약 2.3배가 필요합니다(1% 확률 기준 약 230번). 둘째, 천장 시스템이 있는 게임에서는 천장까지의 비용을 기준으로 예산을 세우는 것이 합리적입니다. 셋째, 복수 픽업(여러 캐릭터가 확률 UP인 경우)에서 특정 캐릭터를 원한다면 실제 확률은 표기된 것보다 낮습니다. 예를 들어 픽업 확률 1.6%에 3캐릭터가 균등 분배라면 원하는 캐릭터의 확률은 약 0.53%입니다. 넷째, 무료 재화를 모아서 뽑는 것이 가장 효율적이며, 과금 전에 반드시 몇퍼 계산기로 기대 비용을 확인하세요.

자주 묻는 질문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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